[E매거진]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데뷔 앨범에 스타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일반 대중뿐만 아니라 연예계에 밴드 버스커버스커(정범준 브래들리 김형태) 열풍이 불고 있는 것.
지난달 29일 정규 1집 앨범을 발매한 버스커버스커는 각종 음악 사이트의 실시간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차트를 휩쓸고 있다.
특히, 앨범 수록곡 중 타이틀곡인 '벚꽃 엔딩'은 줄곧 음원차트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제외한 나머지 10곡 모두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이 같은 열기를 입증하기라도 하듯 연예인들 역시 버스커버스커의 음악에 흠뻑 빠졌다. 감성을 자극하는 버스커버스커의 새 노래에 매료된 이들은 그 감흥을 SNS를 통해 증언하고 있다.
JYP 박진영은 3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버스커버스커 음악을 들었다. 너무 아름다워서 아프다"라며 "덕분에 오늘 작업실에 박혀 실컷 음악을 만들었다. 아 아프고 행복하다"라는 평을 남겼다. 음악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소신 강하고 냉철하기로 유명한 그였기에 그의 소감은 더욱 눈길을 잡았다.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은정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버스커버스커 앨범 따봉. ‘여수 밤바다’에는 꼭 가야 될 것만 같아요. 뭐하냐며 파도소리를 들려주고 싶다고. 1번 트랙 듣자마자 스르르 녹아서 전곡 다운"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개그우먼 박지선도 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버스커버스커 '여수밤바다'가 자꾸 여수방바닥으로 들리는 걸 보니 내가 지금 집에 가서 드러눕고 싶은 모양인데 그나저나 이 노래 좋다", 가수 김C 역시 "버스커버스커 제게 자극을 주네요. 지지합니다"고 칭찬했다.
개그우먼 김영희 역시 "버스커버스커 CD 사러 갔는데 다 떨어지고 없단다. 내일 다시 들어온다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여수 밤바다'는 버스커버스커의 멤버 장범준이 애착을 드러낸 곡이다. 앞서 케이블채널 Mnet '윤도현의 머스트'에서 윤도현 또한 극찬하기도 했다.
가수 김C 역시 버스커버스커의 음악성을 인정했다. 그는 3일 오전 "버스커버스커 제게 자극을 주네요. 지지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밴드 버스커버스커는 지난해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3'의 준우승팀이다. 당시 울랄라세션에게 우승자의 자리를 내줬지만 편안하고 개성 있는 음악성을 앞세워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왔다.
버스커버스커는 지난달 29일 1집 앨범을 정식 출시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에는 버스커버스커의 첫 콘서트 1800석이 예매 시작 5분 만에 매진된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