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 시청률이 상승했다.
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넝굴당'은 3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1일 기록했던 30.1%의 시청률보다 5.5%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30년 만에 만난 아들 귀남이 금방 미국으로 떠날까 봐 불안한 청애(윤여정 분)가 딸들에게 구원요청을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청애는 윤희(김남주 분)의 눈치를 보며 '30년 만에 키운 딸들보다 만난 지 며칠 안된 며느리에게 정이 간다'고 말해 윤희를 놀라게 한다. 이는 바로 며느리에게 잘 보여 미국으로 떠나지 않게 하려는 심산인 것.
그렇지만 귀남의 여동생 이숙(조윤희 분)은 윤희와 재용(이희준 분)의 사이를 오해한다. 이에 윤희에게 가식을 부리는 것 아니냐, 귀남을 사랑하는 게 맞느냐고 캐묻는다. 윤희의 시집살이가 평탄치 않을 조짐이 보이고 있다.
'넝굴당'은 윤희와 시댁 사이의 갈등이 서서히 드러날 것으로 예고 돼 앞으로의 전개 역시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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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넝굴당 ⓒ K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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