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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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고교야구] '이효준 역투' 제물포고, 라이벌전 승리

기사입력 2012.04.02 10:13 / 기사수정 2012.04.02 10:13

김현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기자]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한 제물포고가 인천 라이벌전에서 승리했다.

1일, 속초 설악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동일권역 경기에서 에이스 이효준의 역투를 앞세운 제물포고가 ‘지역 라이벌’ 인천고에 3-0으로 완승하며, 3연승으로 조별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제물포고의 초반 기선제압이 돋보인 경기였다. 제물포고는 1회 말 공격서 상대 투수 천영웅의 제구 난조를 틈타 4번 장승현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선제 2루타를 만들어 낸 데 이어 5번 오원진도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 장승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 3점이 이날 경기에서 나온 득점의 전부였다.

양 팀은 1회를 제외한 2회부터 9회까지 이렇다 할 공격 찬스를 잡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지난 두 번의 경기에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던 인천고 3학년 천영웅은 초반 제구 난조를 극복하지 못한 채 시즌 첫 패를 당해야 했다.

마운드에서는 제물포고 에이스 이효준의 역투가 빛났다. 이효준은 인천고 타선에 산발 5안타(5사사구)만을 내어주었을 뿐, 무실점 8탈삼진 역투로 완봉승을 신고했다.

※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동일권역(강원/인천지역) 경기 결과

제물포고 3 - 0 인천고
강릉고 5 - 1 설악고
동산고 5 - 4 원주고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김현희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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