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윤여정이 며느리 김남주의 환심을 사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1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30년 만에 아들을 만나 감격에 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청애(윤여정 분)가 미국 유학을 계획 중인 며느리 윤희(김남주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를 쓰는 내용이 그려졌다.
아침에 귀남이 집에 있는 것을 본 정배(김상호 분)는 청애를 따로 불러 강의를 시작했다. "형수가 귀남이를 재웠느냐"며 묻고 "아침에 빵을 먹는 것을 잔소리 했느냐"며 묻고 "그렇게 잔소리하면 당장 미국 가고 싶어 할 것"이라고 말했다.
30년 만에 만난 아들 귀남이 금방 미국으로 떠날까 봐 불안한 청애는 며느리 윤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딸들에게 구원요청을 했다.
아침식사 자리에서 청애는 윤희의 눈치를 보며 "반찬이 입에 맞느냐"고 묻고 "30년 넘게 키워온 딸들보다 만난 지 며칠 안 된 며느리에게 더 정이 간다"고 해 윤희를 놀라게 하였다.
한편, 이 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윤희와 재용(이희준 분)의 사이를 오해하고 있는 이숙(조윤희 분)이 "아까 친정보다 시댁이 편하다고 했던 말 가식 아니냐", "오빠를 사랑하는 게 받느냐"고 캐물어 윤희의 본격적인 시집살이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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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여정, 김남주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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