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 시청률이 하락했다.
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1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넝굴당'은 3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기록했던 36.1%의 시청률보다 6%p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은 하락했지만 '넝굴당'이 토요일 시청률에서도 30%를 넘긴 것은 금주가 처음이다. '이런 상승세에 힘입어 넝굴당'은 보다 안정된 시청률을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할 말은 꼬박꼬박 다하는 윤희(김남주 분)도 시댁 식구들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테리(유준상 분)가 청애(윤여정 분)의 가족이 애타게 찾던 아들 귀남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주변에서 난리가 난다. 세 들어 살던 사람이 친아들이었다는 소문에 방송출연까지 하게 된 것. 청애의 부탁에 방송에 출연한 윤희는 시집식구들이 어떠냐는 MC의 질문에 "인자하신 시아버지, 다정다감하신 시어머니, 친자매 같은 아가씨들이 생겨 정말 좋다"는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한다.
잃어버린 귀남을 찾게 되자 윤희의 생활에도 큰 변화가 닥칠 것을 예고했다. 앞으로 시어머니 청애가 미국으로 유학을 하는 윤희와 테리를 붙잡아 뒤기 위해 어떤 계략을 꾸밀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넝굴당 ⓒ KBS 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