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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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남자' 이준혁, 시력 잃은 엄태웅 절규에 '충격 눈물'

기사입력 2012.03.29 23:1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준혁이 엄태웅의 절규에 충격받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4부에서는 장일(이준혁 분)이 선우(엄태웅 분)를 외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일은 학창 시절 선우 아버지 경필(이대연 분)을 죽인 공범이 자신의 아버지 용배(이원종 분)임을 알고 용배의 범죄를 덮고자 선우를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머리에 가격당해 기절한 상태로 바다에 던져졌던 선우는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장일은 혼수상태에 빠져 몇 년간 병원에서 지내던 선우가 의식을 회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불안감에 휩싸였다.

선우를 만나러 병원에 간 장일은 수미(임정은 분)와 잠깐 만난 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선우가 병원 복도에서 "안 보여. 불켜"라고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리고 있었던 것. 장일은 시력을 잃고 좌절하는 선우를 지켜보면서 멍하니 서 있었다.

그러다 선우가 자신을 붙잡고는 "안과 좀 데려가 달라"고 부탁하자, 소스라치게 놀란 얼굴로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주(정호빈 분)가 아들을 찾겠다고 나서는 내용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준혁 ⓒ KBS 2TV <적도의 남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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