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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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한화전서 7이닝 무실점…시범경기 '17이닝 2실점'

기사입력 2012.03.28 14:53 / 기사수정 2012.03.28 14:5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SK 와이번스의 새 외국인투수 마리오 산티아고(28)가 3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도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위력을 뽐냈다.

마리오는 28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95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이로써 마리오는 시범경기에 3차례 선발 등판, 17이닝 2실점의 괴력을 뽐내고 있다.

마리오는 1회 장성호, 3회 강동우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2, 4, 5회를 삼자 범퇴 처리하며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5회까지는 노히트노런의 완벽한 피칭이었다. 6회 이여상에게 이날 경기 첫 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도루 저지에 이어 후속 타자들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문제는 7회였다. 2사 후 최진행과 연경흠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이날 경기 처음으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마리오는 후속 타자 이대수를 삼진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친 뒤 8회초부터 임경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마리오는 지난 17일 KIA, 22일 LG와의 시범경기에도 선발 등판해 2경기 연속 5이닝 1실점의 무난한 피칭을 선보이며 코칭스태프를 흡족하게 한 바 있다. 한편 SK는 8회초 현재 한화에 3-0으로 앞서 있다.

[사진=마리오 산티아고 ⓒ SK 와이번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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