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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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베드신 소감 "걱정에 잠도 못 잤지만, 박해일이 배려해줘"

기사입력 2012.03.27 12:50 / 기사수정 2012.03.27 12:51

이준학 기자

▲김고은 ⓒ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영화 '은교'로 스크린 데뷔를 한 배우 김고은이 베드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은교' 제작보고회에는 정지우 감독과 배우 박해일, 김무열, 김고은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김고은은 '베드신에 대한 부담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작품을 선택할 때 가장 큰 고민이 노출 연기를 걱정했다"며 "찍기 직전까지 잠도 못잘 정도로 심리적인 압박이 굉장히 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고은은 "하지만 박해일 선배가 리드라기보다는 배려를 많이 해줬고, 굉장히 부끄러울 수 있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배려를 너무 잘 해줘서 편안한 마음으로 임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교'는 아르바이트를 하러 온 열 일곱 소녀 은교(김고은 분)에게 매혹 당한 일흔의 시인 이적요(박해일 분)와 스승의 천재적인 재능을 질투한 패기 넘치는 서른다섯의 제자 서지우(김무열 분)에 대한 이야기로 박범신 작가의 동명 소설을 '해피엔드', '모던보이'를 연출한 정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개봉은 오는 4월 26일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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