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가요계 원로 반야월(본명 박창오)이 별세했다. 향년 95세.
故 반야월(본명 박창오)는 26일 오후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1917년 경남 마산에서 출생한 故 반야월은 가수 활동 당시 진방남이라는 이름으로 '불효자는 웁니다', '잘 있거라 항구야', 꽃마차' 등을 불렀다.
이후 '울고 넘는 박달재', 단장의 미아리 고개', '아빠의 청춘', '소양강 처녀' 등 5000여곡을 작사했으며 1966년 국제가요대상 작사상을 받았으, 60년 동안 음악 외길 인생을 걸어온 고인은 1991년 문화훈장 국민장을 받았다.
[사진 = 반야월 ⓒ KBS '가요무대'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