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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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투하츠' 시청률 1위, '여성 시청자 사로 잡다'

기사입력 2012.03.22 12:08 / 기사수정 2012.03.30 18:17

이준학 기자

▲이승기, 하지원 ⓒ MBC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막 오른 수목드라마 전쟁에서 '더킹 투하츠'가 먼저 웃었다.

지난 21일 동시에 방송을 시작한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경쟁에서 MBC '해를 품은 달'의 후속작인 '더킹 투하츠'가 전국 16.2%, 수도권 18.8%(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어 SBS '옥탑방 왕세자'가 9.8%를 기록했고, KBS '적도의 남자'는 7.7%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15일 종영한 '해를 품은 달'이 최고 시청률 42.2%, 평균 시청률 32.9%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질주를 이어가자 각각 '부탁해요 캡틴'과 '난폭한 로맨스'로 경쟁을 펼쳤던 SBS와 KBS는 뒤쳐지며 후속작에 많은 노력을 쏟았다. 두 방송사는 '해를 품은 달'이 일주일 결방되자 스페셜 방송까지 긴급 편성하면서 '해를 품은 달' 종영 이후의 수목드라마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 했던 것이다.

하지만 '해를 품은 달'의 후광이 작용해서 였을까? '더킹 투허츠'는 여성 30대(12%), 40대(16%), 50대(13%)에서 높은 시청점유율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전쟁에서 선두로 치고 나갔다.


한편, 21일 방송된 1회에서는 16개국 장교들이 모여 친선 기량을 겨루는 세계장교대회(WOC)에 남북장교들이 단일팀으로 출전하게 된 가운데, 북한 특수부대 교관인 김항아(하지원 분)와 남한의 왕자인 이재하(이승기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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