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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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남자 1호, 33년 만에 첫 데이트 해 "색다른 경험이었다"

기사입력 2012.03.22 00:1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남자 1호가 33년 만에 첫 데이트를 즐겼다.

21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짝을 찾아 '애정촌'에 들어온 남녀 13명이 펼치는 애정촌 24기 편이 공개됐다.

이날 남자들은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마을에 숨어있는 여자들을 찾아야 했다.

남자 1호는 집에 숨어서 남자 7호를 기다리던 여자 4호를 찾았다.

숨바꼭질을 끝내고 데이트에 나선 남자 1호와 여자 4호는 45분을 달려 연꽃 관광지로 갔다.

그러나 연꽃 관광지는 아직 개방되지 않은 상태였다. 당황한 남자 1호는 급한 대로 시내에 있는 빵집으로 가 데이트를 이어갔다.

이에 여자 4호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문 닫은 지 모르고 간 거지 않느냐? 그런 위기에 더 재빠르게 대처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자 1호는 33년 만에 처음 데이트를 한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자 여자 4호는 "감사해 해야 하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남자 1호는 "아니 내가 감사하다"며 33년 동안 모태솔로로 지냈던 자신을 돌아봤다.

남자 1호는 데이트 후 "재미있었다. 처음으로 데이트 한 거니까"며 "차 안에서 이야기하고 그런 것은 처음이었다.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진행된 도시락 선택에서 남자 3호가 여자 3명에게 선택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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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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