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KIA 타이거즈의 '나이스 가이' 서재응이 학부모가 된 감회를 털어놓는다.
서재응은 19일 밤 11시 방송되는 KBS N Sports '나는 야구선수와 결혼했다(이하 나야결)'에서 딸 혜린양과 함께 등교한 소감을 밝힌다.
지난 2개월 간 전지훈련을 떠난 아빠의 빈자리에 속상해했던 혜린이, 특히 지난 9회 방송에서는 유치원 졸업식, 초등학교 입학식에 오지 못한 아빠에 대한 섭섭함에 울음을 터뜨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재응은 전지훈련에서 쌓인 피로를 뒤로 하고 딸 혜린이와 함께 등교 길에 나선다. 전지훈련에서 돌아오는 내내 혜린이의 입학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렸던 서재응이다. 서재응은 학부모로써 딸을 처음 초등학교에 데려다 주며 “부모님 마음이 이런 거라는 걸 처음 느낀다"며 "이제 진짜 아빠가 됐다는 생각에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소감을 털어놓는다.
이 밖에도 ‘서재응 귀국 사연 공개’ 방송분에 대한 서재응의 개인적 입장 등이 이날 방송을 통해 드러날 전망이다. 서재응의 학부모 대변신 에피소드는 KBS N Sports '나야결' 10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서재응 ⓒ KBS N 스포츠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