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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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술 한 잔으로 친해진 김남주-윤여정, 다시 앙숙관계 부활

기사입력 2012.03.18 21:08 / 기사수정 2012.03.18 21:0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술 한 잔으로 가까워졌던 김남주와 윤여정이 다시 앙숙관계로 돌변했다.

18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미국 유학을 결심한 윤희(김남주 분)가 집을 내놓기 위해 집주인인 청애(윤여정 분)을 찾아가 집을 빼달라고 말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윤희는 청애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꽃다발을 사들고 청애의 집을 방문했다. 윤희가 사온 꽃다발을 받아들고 기분이 좋아진 청애는 윤희를 위해 손수 만든 국화차를 끓여주고 서로 담소를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흘렀다.

하지만, 두 사람의 온 기류는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윤희가 "해외에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자 청애는 "어디 잠시 여행 다녀오는 것이냐?"라고 물었다. 윤희는 여행이 아니라 길게 몇 년 공부하러 나갔다 와야 할 것 같다고 하며 집을 빼달라고 말했다.

집을 빼달라고 하는 윤희의 말에 청애는 매우 놀랐다. 집에 세입자가 들어오는 게 얼마나 신경 쓰이는 일인 줄 아느냐고 말하며 "우리 집은 그렇게 바로 보증금을 빼 줄 형편이 안 된다"고 했다. 윤희가 복비는 우리가 부담하겠다고 하자 화가 난 청애는 "계약서 쓰는 걸 연습한 거냐?"라고 따져 물었다.

한편, 이 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바람피운 남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시어머니를 찾아간 일숙(양정아 분)이 시어머니 얼굴도 보지 못하고 대문 앞에서 문전박대 당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남주, 윤여정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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