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故 손문권의 유족이 임성한에게 소송을 건 이유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연예가 핫 클릭 임성한 작가 5천만 원 피소 편이 전파를 탔다.
얼마 전 임성한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고 손문권 여동생은 "소송까지 안 가려고 계속 끌어왔는데 그 쪽(임성한)에서 아무 연락도 없고 반응도 없고"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자살이고 CCTV가 있던 집이면 CCTV 판독하고 유서까지 더 정확하게 판독을 했어야 하는 게 부인의 올바른 행동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타살의혹도 부인이 가졌어야 하는 게 올바른 것이고 능력 있으신 분이 무조건 그냥 묻어두려고 했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그때 당시에 본인(부모님)들이 왜 그 사람(임성한)이 시키는 대로 했는지에 대해서 미안해하고 그때 당시 혼란스러워했다는 것에 대해 아들을 자기들이 죽였다고 생각할 정도로"라면서 부모님이 힘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故 손문권 유족은 지난 12일 임성한을 상대로 손문권의 죽음에 대한 정신적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5천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사진=故 손문권 여동생 ⓒ KBS 2TV <연예가중계>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