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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GS칼텍스, 기업은행 완파하고 시즌 10승

기사입력 2012.03.14 18:28 / 기사수정 2012.03.14 18:2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충, 조영준 기자] 서울 GS칼텍스KIXX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GS칼텍스는 1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서 IBK기업은행을 3-0(25-23, 25-23, 25-23)으로 제압했다. 시즌 10승(19패)째를 올린 GS칼텍스는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면서 홈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반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도로공사, 현대건설, 흥국생명 등과 경쟁을 펼치고 있는 기업은행은 최하위 GS칼텍스에 덜미를 잡혔다. 시즌 16패(12승)째를 당한 기업은행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39점에 그쳐 불안한 4위를 유지했다.

지난 11일 도로공사와의 경기서 2-3으로 패한 기업은행은 18일과 20일 열리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되는 상황에 놓였다.

GS칼텍스는 한송이(13점)-정대영(14점)-김민지(10점)-로시(10점)이 고르게 활약하며 득점을 올렸다. 반면, 기업은행은 알레시아가 홀로 2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1세트 21-21의 상황에서 GS칼텍스는 김민지와 로시의 공격 득점으로 23-21로 앞서나갔다. 세터인 이숙자가 치명적인 2단 밀어넣기 실책을 범했지만 김민지의 마무리 공격이 터지면서 1세트를 25-23으로 따냈다.

2세트도 한치의 물러섬이 없는 팽팽한 접전이 펼쳤다. GS칼텍스는 한송이의 블로킹과 오픈 공격으로 23-21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1세트에서 부진했던 박정아가 연속 2득점을 올리면서 23-23 동점을 만들었다.

이 상황에서 GS칼텍스는 한송이의 공격 득점과 정대영의 블로킹이 터지면서 2세트도 가져왔다.

GS칼텍스의상승세는 3세트에서도 이어졌다. 11-9로 앞서있던 GS칼텍스는 정대영과 김민지, 배유나의 공격이 연속으로 터지면서 14-9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기업은행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알레시아와 박정아의 공격 득점으로 21-2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GS칼텍스는 김민지의 공격 득점과 밀어넣기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3세트도 GS칼텍스가 따내면서 경기를 종료시켰다.     


[사진 = GS칼텍스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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