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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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조권, "프랑스까지 가서 똠양꿍 먹었다"

기사입력 2012.03.14 01:14 / 기사수정 2012.03.14 01:1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2AM의 조권이 프랑스 파리까지 가서 똠양꿍을 먹을 수밖에 없었던 눈물 나는 여행기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조권은 데뷔 4년 만에 혼자만의 휴가로 파리를 다녀온 여행기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나온 조권은 친구의 추천을 받아 그 근처 유명한 레스토랑에 들렀으나 모든 메뉴가 불어로 되어 있어 가장 비싼 메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조권은 "기다림에 지칠 때쯤 웨이터가 음식을 가지고 나왔다. 뚜껑을 열어보니 그 안에 똠양꿍이 있었다"며 "평소에 향신료가 강한 음식은 먹지 못해 파리에서의 첫 식사는 실패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권의 불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음날 다른 레스토랑을 찾아간 조권은 "역시 가장 가격이 비싼 메뉴를 골랐는데 오징어 튀김 10인분이었다"며 온 입에 기름을 붙여 가며 오징어 튀김 10인분을 다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권은 "결국 호텔로 돌아와 컵라면을 먹었다"면서 "그것도 젓가락이 없어 옆에 있던 면봉을 젓가락 삼아 먹었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 날 '강심장'에서는 박지윤이 드라마 촬영 중 낙마해 단기 기억 상실 증에 걸렸던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조권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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