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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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돌스키 영입설' 아스날, 독일 신성 괴체도 노린다

기사입력 2012.03.13 10:26 / 기사수정 2012.03.13 10:2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뉴캐슬을 꺾고 리그 5연승 행진을 내달린 아스날이 대대적인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루카스 포돌스키 영입설에 이어 이번에는 마리오 괴체까지 노린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아스날이 여름 이적시장 '영입 2탄'으로 괴체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데려오려 한다"고 보도했다.

아스날은 괴체 영입을 위해 무려 3,500만파운드(한화 614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준비 중이라고 전해졌다. 이는 지난 2009년 1월 안드레이 아르샤빈이 기록했던 1,500만파운드(한화 263억원)의 최고 이적료를 넘는 수치다. 그만큼 괴체 영입에 '올인'한다는 각오로 보인다.

괴체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에이스다.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빠른 드리블 돌파와 번뜩이는 패싱력으로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독일 국가대표팀 역시 괴체의 성장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최근 사타구니 부상으로 2개월째 결장 중이다. 괴체는 다가오는 유로 2012에 나서기를 희망하고 있다.

아스날이 쾰른 공격수 포돌스키에 이어 괴체까지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진 상황. 이런 가운데 '독일 듀오'의 영입이 아스날의 다음 시즌 무관 탈출에 큰 힘을 실어줄 지 관심이 집중된다. 축구전문웹진 기브미풋볼은 "괴체의 영입은 아스날에서 대히트를 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박주영은 아스날의 잇다른 영입설이 달갑지 않다.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주영은 다음 시즌을 노려야 하지만 독일 듀오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게 될 경우 내년도 주전 경쟁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사진=마리오 괴체 (C) 기브미풋볼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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