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연일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는 결장했다.
클리블랜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 굿이어볼파크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2012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회말 터진 라얀 스필버그의 결승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1회초 선취점을 허용한 클리블랜드는 1회말 공격에서 2사 후 연속 4안타를 뽑아내며 2득점,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4회말에도 2사 만루에서 셸리 던컨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1점을 추가했다. 클리블랜드는 이후 1점만을 허용하며 리드를 지켜낸 끝에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클리블랜드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는 3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이날 결장한 추신수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2홈런 포함 14타수 5안타(타율 .357)의 좋은 타격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추신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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