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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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원-곰배령', 3개월 대장정 마무리 "무공해 온돌 드라마 새 지평 열었다"

기사입력 2012.03.12 14:5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드라마채널A 개국특집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1일 방송된 '천상의 화원-곰배령'의 마지막 회는 시청률 1.143%를 기록, 내실 있는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마지막 회 방송에서는 부식(최불암)과 재인(유호정)의 유언장이 '천상의 화원-곰배령'이 전하고자 했던 나눔과 감사, 화합과 사랑의 메시지를 오롯이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부식과 재인은 은수(김새론)의 학교 숙제였던 '유언장 쓰기'에서 영감을 받아 누구에게 무엇을 남길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유언장을 작성했다. 부식은 유언장을 통해 곰배령 마을 조합에 대한 자신의 수익 전액을 장학재단 기금으로 기부할 것과 죽고 난 후 자신의 장기를 모두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는가하면, 아내 화영(김영애)에 대한 애틋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또 재인은 곰배령에 내려와 살면서 아버지 부식에게 배운 소중한 것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남김없이 돌려줄 것이라는 진솔한 마음을 유언장을 통해 표현, '천상의 화원-곰배령' 마지막 회를 훈훈하게 결말지었다.

'천상의 화원-곰배령'은 '온돌 가족' 최불암, 유호정, 김영애, 김새론, 안서현의 끈끈한 가족 이야기와 강원도 산골 마을 '곰배령'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이웃들의 삶을 그려내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여왔다.

무엇보다 최불암, 유호정, 김영애, 김호진 등 오랜 시간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신뢰도 높은 배우들은 명품 연기로 드라마의 격을 높이는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또한, 성인 연기자들 못지않은 비중을 차지했던 아역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곰배령 아역군단' 김새론, 안서현, 강찬희, 신기준, 이지은, 송예담, 송예준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 긴 호흡에도 흐트러짐 없는 프로 연기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에 '천상의 화원-곰배령' 속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한 '곰배령 아역군단'의 폭발적인 성장과 다음 행보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천상의 화원-곰배령' 출연진 ⓒ 3HW]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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