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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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초유의 사태, 풍랑주의보로 해경에 긴급구조 요청

기사입력 2012.03.11 19:5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이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11일 방송된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인천 백아도 편 2탄이 전파를 탔다.

시즌 2의 새 사령탑 최재형 PD는 아침 기상 미션을 마친 뒤 멤버들의 아침 식사 자리에서 자칫 잘못하면 백아도를 빠져나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비구름의 영향으로 백아도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다음날 오후에나 나갈 수 있다는 것. 게다가 백아도 마을 주민보다 많은 스태프 80명과 출연자들의 식량 확보가 불가능한 최악의 상황이었다.

결국, 제작진은 해경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긴급 구조를 요청했고 다행히 해경 측에서 해경 경비함을 보내주겠다고 하면서 백아도를 빠져나갈 수 있게 됐다.

안전하게 구명조끼를 입은 멤버들은 해양 경찰의 지시에 따라 아무 사고 없이 경비함을 타고 인천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새 멤버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주원의 눈물겨운 음료 복불복 첫 신고식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멤버들 ⓒ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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