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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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김태원, "이승철, 고급차에 담배불씨 떨기니 화내더라"

기사입력 2012.03.11 17:4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부활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이승철의 고급차에 담배를 떨긴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워너비 - 청춘에게 고함2'가 전파를 탔다.

김태원은 새 학기 새봄맞이를 위해 준비한 프로젝트로 다른 멤버들과 이 시대 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준비했다.

'우연에서 기적으로'라는 주제로 일곱 멤버를 멘토로 삼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강연에 나선 것.

김태원은 "이승철과 2002년에 재결합했다. '네버엔딩 스토리'가 떠올랐다. 40 넘은 두 사람이 이룬 거다"라며 이승철과 다시 작업을 했던 10년 전 얘기를 꺼냈다.

이어 "당시 이승철은 굉장히 좋은 차를 타고 다녔다. 나는 이승철 차에 얻어 타고 다녔다. 이승철은 자기 옆에 내가 타길 원했지만, 난 앞에 타는 걸 좋아한다"며 "그러다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바로 이승철의 차에 담배 불씨를 떨어뜨리는 사고를 냈다는 것. 김태원은 "담배 불씨가 이승철 시트에 떨어지고 말았다. 시트 값만 500만 원 넘는 차에. 그때 처음으로 이승철이 선배인 나한테 화를 냈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원이 이승철이 솔로로 성공을 하던 시절이 가장 고난의 시간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태원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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