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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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째굴러온당신' 양정아, 외도한 남편에게 복수하다 결국 '경찰서 행'

기사입력 2012.03.10 22:19 / 기사수정 2012.03.10 22:1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양정 아가 외도를 하는 남편에게 복수하다 결국 경찰서에 잡혀가는 웃지 못할 신세가 됐다.

10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불륜을 저질러 놓고도 당당한 남편(김형범 분)의 모습에 화가 난 일숙(양정아 분)이 복수를 하기 위해 남편의 카드를 몰래 빼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동생인 이숙(조윤희 분)과 말숙(오연서 분)을 백화점으로 불러낸 일숙은 "사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마음껏 사라."며 쇼핑을 시작했다. 의류 매장과 가방 매장 등을 오가며 신나게 쇼핑하는 막내 말숙과 달리 이숙은 갑자기 달라진 일숙을 걱정하며 쇼핑을 만류했다.

이숙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몇 백만 원어치를 쇼핑한 일숙은 결국 경찰서에 잡혀가게 됐다. 복수하려고 가져온 카드는 원래 남편 내연녀의 것이어서 결제 문자를 보고 깜짝 놀란 내연녀가 경찰서에 신고를 했던 것.

합의하에 풀려나게 된 일숙은 동생들 앞에서 "카드를 써보니 남편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알겠다."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한편, 이 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김남주의 남편 김승우가 장수빌라 옥탑 방에 세 들어 사는 만년 고시생으로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양정아, 조윤희, 오연서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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