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 뉴스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수목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이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9일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은 1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기록했던 7.2%의 시청률보다 3.9%p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 상승 원인에는 경쟁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결방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부탁해요 캡틴'은 종영하는 회에서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날 방송은 해피엔딩으로 훈훈한 결말을 보여주었다. 한다진(구혜선 분)은 "김윤성 기장과 함께 날고 싶다. 더는 소중한 사람을 잃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김윤성(지진희 분) 역시 "너한테 가는 길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항로 변경을 하지 않겠다. 착륙허가 내줄 거지?"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부탁해요 캡틴' 후속작으로는 배우 한지민, 박유천이 출연하는 '옥탑방 왕세자'가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해를 품은 달 스페셜'은 19.2%, KBS 연작시리즈 '보통의 연애'는 4.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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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부탁해요 캡틴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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