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캡틴' 구혜선, 유선과 화해 "용서는 못 하지만 이해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한다진(구혜선)이 최지원(유선)과 화해했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에서는 한다진이 최지원을 이해하며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다진은 산모 승객을 무사히 출산시킨 후 비행기 안에서 울고 있는 최지원을 바라보며 "그날은 왜 오늘 같지 않으셨습니까? 우리 엄마도 살고 싶었을 텐데"라고 말했고, 이에 지원은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한다진은 "우리 엄마 마지막 어땠어요? 많이 아파했어요?"라고 물었고, 최지원은 "마지막에 내민 손을 잡아주지 못했다"라고 말하며 울었다.

또한, 한다진은 "우리 엄마도 최지원 매니저 미워하지 않을 거예요. 나한테 뽀송이 남겨줬으니까. 그날이 오늘만 같았더라면 그랬더라면"이라며 "오늘 벌어진 일이 엄마가 누구 미워하지 말고 마음 편해지라고 만들어준 거 같아요. 용서는 못 하겠는데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아요"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클라라는 지진희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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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혜선-유선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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