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유다인이 연우진과의 애정행각 오해에 발끈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스페셜 4부작 <보통의 연애>에서는 윤혜(유다인 분)가 재광(연우진 분)과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관광 안내소에서 안내원으로 일하는 윤혜는 사진작가 재광이 갑자기 나타나 자신을 안내원으로 지목하자 의아해했다.
윤혜는 재광을 데리고 도시가 한눈에 보이는 기념물이 있는 곳으로 향했고 재광은 워낙 계단을 많이 오른 탓에 다리에 쥐가 나고 말았다.
재광이 땅바닥에 쓰러져 있는 걸 보다 못한 윤혜는 재광의 신발을 벗기며 뭉친 재광의 다리 근육을 풀어주려고 했다.
윤혜의 도움을 받은 재광은 어느 정도 괜찮아졌는지 일어서려고 했지만, 옆에 있는 윤혜를 안는 듯한 포즈로 다시 주저앉게 됐다.
이를 본 경비원은 윤혜와 재광이 애정행각을 하는 것으로 오해했고 재광은 해명하려는 윤혜의 말을 끊으며 대충 상황을 모면했다.
윤혜는 뾰로통한 채로 재광에게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했어야 한다고 말하며 안일한 재광의 태도를 지적해 재광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재광이 친형을 죽인 살인용의자의 딸 윤혜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내용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유다인, 연우진 ⓒ KBS 2TV <보통의 연애>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