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15억 빚 고백 ⓒ 채널A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조성모가 과거 15억 원 규모의 빚더미에 앉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조성모는 최근 진행된 채널A '쇼킹' 녹화에서 데뷔 전 IMF를 겪으면서 집안형편이 어려워졌던 과거사를 밝히며,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인해 부채가 10~15억 원 정도였다고 구체적인 금액까지 최초로 고백했다.
이날 조성모는 "1집 앨범이 대박 나고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갔는데 집에 압류딱지가 붙어있었다"며 "그 길로 다시 집을 나와 친구 집을 전전하며 대학교 축제와 콘서트 등 일할 수 있는 무대라면 어디든 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조성모는 "1집 음반이 잘 됐지만 갑자기 수중에 돈이 생기는 건 아니었다"며 “3집 때 정도까지 활동한 모든 수익은 빚을 갚는데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조성모는 '널 깨물어주고 싶어'라는 최고 유행어를 안겨준 매실음료 CF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조성모 최초의 댄스곡인 '다짐'을 불러야만 했던 사연을 털어놔 주위에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조성모의 못 다한 이야기는 29일 저녁 7시 40분 채널A '쇼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