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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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 '대시 받았어요. 그런데…', 솔직당당 아이돌의 연애관

기사입력 2012.02.27 17:04 / 기사수정 2012.02.27 17:04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요즘 아이돌은 연예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편이다. 예전과 달리 대시 받은 사실도 과감하게 고백할 뿐만 아니라,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는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등 솔직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는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전화를 거는 스타들에 대한 과감한 대처법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유이는 "방송을 하다 보면 주변에서 대시가 들어오지 않냐"고 묻자 "낯가림이 심해 무서워한다. 전화번호까지 바꾼다"고 답했다. 

또 남자 연예인에게 대시를 받아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오작교 형제들'의  '자은' 역할을 하면서 두 분 정도에게 연락이 온 적 있다"며 "저희 회사방침도 있고, 저도 아직은 일이 우선이기 때문에 (연락이 오면)휴대전화 번호를 바꾼다. 겁나서 아예 연락 자체를 자제한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출연한 엠블랙의 이준은 유이와 같은 질문에 대해 "대시를 한 적은 없지만 여자 아이돌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 귀차니즘이라고 해야 하나, 여자 만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집에서 TV 보는 게 너무 행복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김구라가 "돈이 많이 들어서는 아니고?"라고 묻자 이준은 "좋아하는 여자면 좀 다르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폭소케 했다.



걸그룹 카라 멤버 한승연 또한 귀찮아서 연애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KBS 2TV '해피투게더 3'에 한승연과 함께 출연한 구하라는  "나에게 한승연 언니의 남자친구 존재를 묻는 사람이 있었다. 언니에게 말해줬더니 단번에 싫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누군지 묻지도 않고 거절했다는 한승연은 "집에 있는 게 제일 좋다. 누군가를 사귀려면 집 밖으로 나가야 한다. 신경 써야 할 것도 많고, 돈도 들고.."라는 이유를 들며 연애를 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티아라 소연도 남자 아이돌에게 대시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소연은 지난해 KBS 2TV '백점만점'에 출연해 남자 아이돌들의 대시를 받아봤냐는 질문에 "3~4명 정도에게 대시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대시 했던 멤버의 그룹이 이 자리에 있나"라고 물었고 소연은 당황해 하며 말을 잇지 못했고, 쌈디는 이어 "인터넷 검색창에 소연을 치면 연관 검색어로 나올 것"이라고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열애설이 났던 슈프림팀 이센스(강민호)를 겨냥한 발언이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 [사진] MBC, KBS, 소연 트위터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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