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민폐의상, 짖궂은 장난에 男출연자들 '황당'

강민경 민폐의상, 짖궂은 장난에 男출연자들 '황당' ⓒ K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장난기 넘치는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민경은 25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에 출연해 가수 '동물원'의 명곡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를 불렀다.

이날 강민경은 화려한 원색의 노란 앙고라 니트에 흰색 핫팬츠를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강민경은 무대에 나서기 전 대기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무대 테마를 설명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런데 강민경이 움직일 때마다 앙고라 니트에서 빠지는 털 때문에 다른 출연진들이 신경쓰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강민경 바로 옆에 앉아있던 이정과 임태경은 연신 손으로 부채질을 하며 기침을 했고, MC 김구라는 강민경에게 "움직이지마라. 먼지 날린다"며 강민경에게 말했다.

하지만 강민경은 이에 굴하지 않고 니트를 펄럭이며 "오늘의 테마는 노란색이다. 상큼 발랄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출연진을 향해 '민폐의상'으로 짓궂은 장난을 쳐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불후2'에서는 이정, 박재범, 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 임태경, 강민경, 알리, 신용재가 경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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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