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시신사진 공개 논란 ⓒ 영화 '보디가드' 스틸컷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영면한 팝스타 故휘트니 휴스턴의 시신사진이 공개돼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미국의 타블로이드지 내셔널 인콰이어러(National Enquirer)는 지난 22일(현지시각) 발행된 최신호 1면에서 관 속에 누워있는 휘트니 휴스턴의 시신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휘트니 휴스턴은 보라색 드레스를 입고 금색 슬리퍼를 신은 채 금색 관 속에 누워있는 모습으로, 언론은 휴스턴이 다이아몬드 브로치, 귀걸이 등 50만달러(약 5억6천만원) 상당의 보석으로 치장돼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휴스턴의 장례식 전 날인 지난 17일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할 수 있는 비공개 자리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같은 비인간적인 보도에 논란이 더해가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끝까지 파파라치들이 괴롭히는구나", "너무나 비인간적이다", "고인을 모독하는 행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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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