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보희의 엽기적인 스토커 행각을 벌였다.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15부에서는 선희(이보희 분)가 무열(이동욱 분)에 대한
그동안 무열의 집안일을 봐 주던 선희는 무열을 이성적으로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끊임없이 무열을 위기에 빠뜨리고자 했다. 무열이 힘들어지면 무열을 보듬어주면서 옆에 있으려고 했던 것.
아내 수영(황선희 분)이 무열을 노린 범인으로 생각한 동수(오만석 분)가 수영을 보호하고자 모든 혐의를 뒤집어쓰기로 하면서 선희는 더욱 악독한 행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먼저, 자신을 범인이라고 의심하고 있는 서윤이(홍종현 분)에게 몰래 약을 탄 차를 건넨 뒤 혼절시켜 방 안에 감금시켰다.
무열의 연인 종희(제시카 분)를 기절시키고는 수영장으로 끌고 와 종희를 죽이려고 물에 빠뜨리려고까지 했다. 전기 충격기로 갑자기 수영장에 나타난 은재(이시영 분)를 쓰러뜨리기도.
급기야 종희와 은재 중 누가 무열이 사랑하는 여자인지 알기 위해 두 사람에게 검은 두건을 씌워놓고는 무열을 직접 현장으로 불렀다.
시청자들은 "선희의 눈빛, 보는 내내 섬뜩했다", "<난폭한 로맨스>가 아니라 <난폭한 호러>인 줄 알았다", "과연 선희의 마지막은 어떻게 될까"라며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수영이 종희의 그림을 훼손시킨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보희, 홍종현, 제시카, 이시영 ⓒ KBS 2TV <난폭한 로맨스>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