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시간 심슨 시청, 열렬 팬 인증…'기네스북 갱신에 우승상금'

▲ 86시간 심슨 시청, 열렬한 팬 '기네스북 갱신에 우승상금' ⓒ 데일리 메일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The Simpsons)'을 86시간 연속으로 시청한 남자들이 등장해 화제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캘리포니아에 사는 제레미아 프랑코(22)와 캐린 쉬리브(33)가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을 86시간 37분 연속으로 시청해 세계 기록을 갖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심슨 가족' 500회를 기념해 마련된 이벤트로 우승자들은 1만 500달러(약 1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전했다.

우승자 제레미아 프랑코는 신기록을 세워 정말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며 태어난 후부터 지금까지 심슨을 시청한 열렬한 팬으로 더 큰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심슨 가족'은 1989년 12월 처음으로 방송된 이래 19일 미국에서 500회가 방송된다. 지난 15일 원작자 맷 그레이닝의 58세 생일까지 겹쳐 전 세계 심슨 팬들은 각종 이벤트를 여는 등 축제 분위기다. '심슨 가족'은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미국 TV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방영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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