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희귀병 고백 "크론병 앓고 있다" ⓒ SBS '힐링캠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가수 윤종신이 희귀병인 크론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윤종신은 아내 전미라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희귀병을 앓고 있음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앓고 있는 병이 있다며", "생활에 큰 지장은 없지만 크론병이라고 소화기간에 염증이 생길 수 있는 병이다"고 밝혔다.
이어 윤종신은 "병의 원인도 모르고 고칠 수 있는 약이 없다"며 "아내를 만났던 2006년 1월에 소장을 잘라내는 수술을 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윤종신은 난치병을 진단받고 충격에 빠졌지만 사귀고 있던 아내에게 솔직하게 이 사실을 고백했다고 한다.
이에 아내 전미라는 "연애 한 달 정도 됐을 때 결혼할 마음을 먹었다"며 "이 사람을 돌봐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전미라는 당시 이야기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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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