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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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힐링녀, 미모 겸비한 무녀 '월의 매력' 폭발

기사입력 2012.02.10 11:47 / 기사수정 2012.02.10 11:47

방송연예팀 기자



▲ 한가인 힐링녀 ⓒ MBC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한가인이 '해를 품은 달'에서 조선 최고의 힐링녀로 등극했다.

2월 9일,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12회에서는 훤(김수현 분)의 곁을 떠나려는 월(한가인 분)과 그를 붙잡는 훤, 월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양명(정일우 분)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훤은 월을 통해 죽은 연우를 떠올리며 혼란스러워 했다. 자신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월이 떠나려 했지만 "이 감정이 무엇인지 알게 될 때까지 감히 내 옆에서 멀어지지 말라"고 붙잡았다.

양명 또한 무녀 월을 향한 숨길 수 없는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 흘리는 월에게 "내 마음에 품은 아픔을 그만 내려놓으라고 말해준 이는 네가 처음이었다"며 "나로는 안 되는 것이냐"고 말해 본격적인 세 남녀 주인공의 갈등을 예고했다.


이처럼 자신들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어 준 월에게 더 매혹되는 훤과 양명, 두 남자를 사로잡은 마성의 무녀 '월의 매력'으로 새로운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한편, 월 역할의 한가인을 '힐링녀'로 등극시켰다.

이날 '해품달' 12회는 시청률 37.1%을 기록하는 등 수목극 최강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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