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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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티셔츠 판매원으로 보는 사람 없어"…통산 300경기 도전

기사입력 2012.02.09 14:46 / 기사수정 2012.02.09 14:52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통산 200경기 출장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맨유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박지성은 멈추지 않는다’라는 제목으로 박지성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박지성은 “내가 맨유에 입단할 때 티셔츠를 팔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왔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젠 아무도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현재 내 위치가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은 아시아 선수들이 수준 높은 유럽무대에서도 잘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내가 아시아 선수도 유럽에서 잘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 기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지난 6일 첼시와의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후반 41분 교체 출전, 맨유에서 200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박지성은 “이제는 300경기 출장을 위해 뛰겠다. 여전히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팀 동료들과 코칭 스태프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맨유 입단하기 전까지 확신이 없었다. 퍼거슨 감독의 ‘싸워 이기라’라는 말이 내게 용기와 믿음을 줬기에 가능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박지성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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