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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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로맨스' 이동욱, 다친 이시영 번쩍 안아 올려

기사입력 2012.02.08 23:4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동욱이 다친 이시영을 번쩍 안아 올렸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11회에서는 무열(이동욱 분)이 다친 은재(이시영 분)를 안아 차에 태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열은 옛 연인 종희(제시카 분)가 고양이 쇼트의 죽음으로 조울증 증세를 보이자, 은재에게 종희를 지켜달라는 도움을 청했다.

은재는 그런 무열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종희를 경호하게 됐는데 종희가 어린 학생들과 시비가 붙으면서 몸싸움을 하게 됐다. 종희를 먼저 보낸 은재는 혼자 여러 명을 상대하다 보니 만신창이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무열은 종희의 얼굴에 난 작은 상처를 보고 “종희가 이 꼴이 될 동안 뭐 했냐고”라며 다짜고짜 은재에게 화를 내기 시작했다. 종희가 은재가 많이 다쳤다고 말하는데도 “다치긴 뭘 다쳐, 멀정한데”라며 은재를 몰아부쳤다.

마음이 상한 은재는 자리에서 일어나 다리를 절뚝거리며 나갔고 무열은 그때서야 은재가 심하게 다쳤다는 걸 알고 은재를 따라 나갔다. 단단히 화가 난 은재는 무열이 불러도 대답하지 않았다.

무열은 안 되겠다 싶었는지 그런 은재를 번쩍 안아 올리며 병원으로 가기 위해 차에 태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무열을 노린 범인의 정체가 다름 아닌 무열의 집안일을 봐 주는 이모(이보희 분)로 밝혀지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동욱, 이시영 ⓒ KBS 2TV <난폭한 로맨스>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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