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동욱을 노리는 범인이 이보희로 밝혀졌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11회에서는 무열(이동욱 분)의 집안일을 봐주는 가정부(이보희 분)의 수상한 행적들이 그려졌다.
그동안 무열을 위기에 빠트려 온 범인의 정체를 두고 동수(오만석 분), 태한(강동호 분), 수영(황선희 분), 고기자(이희준 분), 가정부 등이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었다. 이들 중, 무열의 가정부가 무열을 노린 범인으로 밝혀졌다.
가정부는 무열을 폭행사건에 휘말리게 한 서윤이(홍종현 분)의 할머니를 찾아가 "혹시 누가 날 아냐고 하면 모른다고 해 달라. 그냥 귀찮은 일이 생겼다"는 말을 전했다. 서윤이가 있는 방을 쳐다보면서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특히 무열이 자신의 집에 처음 들어왔다가 차도 한 잔 마시지 못하고 종희(제시카 분)의 전화 때문에 바로 나가 버리자, 무열의 사진으로 가득한 방에 들어가 매서운 눈빛으로 "강종희"의 이름을 불렀다.
시청자들은 "가정부 이모가 범인이라니 무섭다", "범인일 줄 예상은 했지만, 막상 진짜라고 밝혀지니 놀랐다", "대체 무슨 사연이 있어서 무열이를 노린 걸까"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동아(임주은 분)가 서윤이(홍종현 분)를 몰래 미행하다 위기에 처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보희 ⓒ KBS 2TV <난폭한 로맨스>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