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美 사인회 ⓒ SM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소녀시대 미국 첫 사인회에 대규모 팬이 몰려 뉴욕 경찰이 출동함은 물론 사인회 장소 전체 영업이 중단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지난 2일 오후 7시(미국 뉴욕 현지 시각) 뉴욕 유니온 스퀘어에 위치한 미국 최대 전자제품 판매스토어 'BEST BUY'의 음반매장에서 진행된 소녀시대 미국 첫 사인회에는 현지 팬 1300여명이 운집해 주변 일대에 혼란을 빚었다.
특히, 소녀시대를 보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줄을 서기 시작한 미국 팬들의 안전을 위해 뉴욕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기도 했으며, 'BEST BUY' 또한 안전상의 이유로 매장 전체의 영업을 중단해 현지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BEST BUY'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많은 스타의 사인회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안전을 위해 매장 전체의 영업을 중단한 일은 레이디 가가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소녀시대는 약 1시간 30분 동안 미국 팬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악수를 하기도 했으며, 소녀시대를 보고 울음을 터트리는 팬들을 위로를 해주는 등 현지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번 미국 프로모션에서 소녀시대는 미국 지상파 대표 채널인 CBS, ABC, NBC에 모두 출연했으며, 미국 유력 매체 인터뷰 진행 및 미국 현지의 영향력 있는 클럽과 라디오 DJ, 방송관계자, 프로모터 등을 초대한 'Meet and Greet' 행사도 가졌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