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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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걸 "강경 대응" vs 강현수 "협의된 일" 진실공방

기사입력 2012.02.03 16:05 / 기사수정 2012.02.03 16:18

이준학 기자


▲브아걸 ⓒ 엑스포츠뉴스 DB, 강현수 ⓒ 배우 앤 배움 사운드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겸 배우 강현수가 걸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보컬 카운슬러로 나선다는 보도에 대해 브아걸의 소속사가 반박하며 강경 대응 입장을 전함에 따라 진실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브아걸의 소속사인 내가네트워크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2일 오후부터 언론을 통해 알려진 강현수의 브아걸 보컬 카운슬러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고 전하며 "이는 브아걸 멤버 및 소속사와 협의된 부분이 없으며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현수 측은 강현수가 보컬전문 실용음악학원을 재오픈하면서 후배가수인 브아걸의 보컬 카운슬러를 맡아 가창력 훈련뿐만 아니라 선배가수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포괄적인 상담 역을 맡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브아걸 소속사 측은 "원만한 해결을 위해 해당 기사에 대한 정정을 요구하였으나 뜻이 받아들여 지지 않아 불가피 하게 우리 측의 입장을 밝히게 됐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마치 사실인 양 알려지며 브아걸 멤버와 팬들이 상업적으로 이용당하는 것 같아 멤버들 역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일은 실력파 여성 그룹으로 정평이 나있는 브아걸의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며 이에 대한 정정이나 공식 사과가 없다면 우리 측에서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강현수 측은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브아걸 보컬 카운슬러에 관한 건은 강현수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내가네트워크 안정훈 이사가 협의한 일"이라며 "브아걸 측 내부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아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 4일 중으로 공식적인 보도자료가 나갈 것"이라고 브아걸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에 대해 브아걸 소속사 측은 강현수 측의 주장에 대해 "강현수 측이 안정훈 이사와 협의를 했다는 내용은 확인된 것이 없으며,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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