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MBC 새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이 4일 첫 방송을 하루 앞둔 3일 고사식을 진행했다.
오전 11시경, 여의도 MBC 1층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된 고사식에는 정혜선, 김보연, 전인화, 성유리, 주상욱, 이상우, 서현진, 박상면 등 출연진과 이번 드라마 책임 PD인 드라마국 부국장과 이동윤 PD, 조은정 작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고사식은 극중 '아리랑'의 총주방장으로 출연하는 박상면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제작진 중에서는 최창욱 CP가 가장 먼저 "대박"이라며 짧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이동윤 PD가 "끝까지 무사히, 큰 일 없이 촬영했으면 한다. 모두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조은정 작가는 "마지막에 웃으며 끝낼 수 있도록 열심히 쓰겠다"고 전했다.
출연진들 중 가장 연장자인 선노인 역의 정혜선은 "처음부터 최선을 다해 집중하고 있다. 후배들과 즐겁게 작업하고 싶다"고 말했고 재하 역의 주상욱은 "지금까지 한 고생은 고생도 아니다. 앞으로 갈 길일 멀다. 드라마 대박을 위해 내 한목숨 바치겠다"고 선언해 고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우리나라 전통 궁중 음식의 메카인 가상의 '아리랑'을 배경으로, 아리랑을 차지하기 위한 이들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질 <신들의 만찬>은 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신들의 만찬> ⓒ MBC]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