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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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서울시 대변인 될 뻔한 사연 전격 공개

기사입력 2012.02.02 15:32 / 기사수정 2012.02.02 15:32

이준학 기자

▲공지영 ⓒ 손바닥tv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작가 공지영이 손바닥tv '이상호 기자의 손바닥뉴스'에 출연해 그간 140자 트위터로 다하지 못한 속내를 가감 없이 밝힐 예정이다.

공지영 작가는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 이후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로부터 대변인직을 제안받고 한참을 고민했다고 한다. 그러나 끝내 그가 대변인직을 고사한 데에는 조국 교수의 만류가 있었다고 하는 데, 2일 방송에서 공지영 작가가 직접 그 사연을 밝힌다.

공지영 작가는 대표적인 '파워 트위터리안'이기도 하다. 트위터를 통해 한진중공업, 종합편성채널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고, 최근에는 나꼼수의 팬이면서도 '비키니 시위' 사건과 관련해 애정 어린 쓴소리를 던졌다. 그의 멘션은 곧 언론에서 앞다투어 기사화하는 등 늘 논란을 일으켰다.

그가 이렇듯 SNS에 푹 빠진 이유와 나꼼수 논란에 대한 생각은 무엇인지, 또한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등 여야 대권 주자에 대한 평가와 그녀가 지지하는 후보가 누구인지 손바닥tv에서 직접 털어놓을 예정이다.

공지영 작가는 1988년 '동트는 새벽'으로 공식 등단했지만, 사실 첫 데뷔는 초등학교 3학년 때의 'MBC 학생 백일장'의 차상 수상이었다. 열 살배기 '어린이 공지영'이 쓴 글의 주제는 '남녀차별'. 이렇듯 떡잎부터 될 성 불렀던 공지영이지만, 대학 시절에는 문학회 선배들에게 욕을 먹어가며 글을 썼다고 한다. 그의 문학사를 방송을 통해 자세히 들여다 볼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지영 바라기'를 자처하는 열렬 팬 강풀도 깜짝 손님으로 함께 스튜디오를 찾을 예정이다. 소설과 만화라는 다른 분야의 대표적인 두 작가의 아주 특별한 인연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2일 방송에서도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 경호동 폐지가 논란을 일으켰던 이상호 기자의 '화려한 인터뷰'는 계속된다.

방송에 앞서 지난 1월 31일 이상호 기자는 '87년 민주화운동의 상징'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의장과 함께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을 찾았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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