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항공사 감사관 토니 브라운이 김윤성(지진희)를 칭찬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에서는 감사관 토니 브라운이 서비스 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윤성은 항공기 이륙을 지연시키고 승무원을 성희롱한 손님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기장직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감사관 토니 브라운은 회사 중역들과 승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감사 점수를 발표했다.
토니 브라운은 "저의 이번 여행은 겪어보지 못했던 상황의 연속이었다"며 "물을 달라고 했다면 열 번이고 물을 줘야 했다. 또한, 시간 내에 오지 못한 손님은 아프던 말던 다음 비행기를 이용케 해야 하고 승무원은 손님에게 함부로 대해서는 안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 이런 모든 최악의 행동을 한 승무원들에게 그럼에도 감동을 받았다. 규칙이나 명예보다 사람을 생각하는 서비스, 명백한 징계 위험을 감수하고 정의를 실천했던 김윤성 기장! 마지막 별은 당신겁니다"라며 김윤성을 극찬했다.
이에 항공사 중역들과 승무원들 또한 김윤성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다진(구혜선)은 성희롱범에게 분노에 발길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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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일화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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