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스토크 시티 전에서 시즌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박지성은 1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스토크 시티전에서 전반 38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팀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승리로 17승3무3패(승점 54)를 기록한 맨유는 같은 시각 에버튼에 패한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54)에 골득실 차에서 밀려 2위에 오르게 됐다.
이날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전반 36분 폴 스콜스의 패스 타이밍에 맞춰 문전으로 쇄도하던 과정에서 저메인 페넌트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득점으로 박지성은 리그 3호 도움이자 시즌 6호 도움을 달성하게 됐다. 박지성의 근면함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박지성에 대해 "쉴새없이 뛰어 다녔다"라는 평과 함께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한편 중원에서 공수를 원활하게 조율한 스콜스는 평점 9점으로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사진 = 박지성 ⓒ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