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한구, 종편 통해 2년 반만에 방송 복귀 ⓒ MBN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과거 차량 절도 혐의로 논란을 빚은 개그맨 곽한구가 방송에 복귀했다.
지난 2009년 6월과 지난 2011년 3월 외제차 절도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곽한구가 오는 2월 1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종편채널 MBN '개그공화국'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MBN에 따르면 곽한구는 2월1일 방송예정인 '개그공화국' 9화에 출연, 무대에서 오랜만에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공개 코미디 무대에 서게 돼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열정과 성의를 보였다고 전했다.
녹화를 기다리는 내내 긴장된 표정이었던 곽한구는 무대에 오르자마자 개그감을 되찾았고 녹화가 끝난 후에 "한 때의 실수로 부끄러운 짓을 했지만, 이제는 반성을 많이 했다"며 "앞으로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객석에서는 곽한구를 향한 큰 박수가 터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곽한구가 출연한 '개그공화국' 코너는 '그때 그 사람'으로 묵직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는 사내들의 대화를 통해 이 시대 리더 층의 모습을 비틀어 보는 코너로 개그맨 윤성호, 이재형, 정진욱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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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