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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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데이트비용, 아내 이름 통신사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사연은?

기사입력 2012.01.24 10:03

방송연예팀 기자


▲이동국 데이트비용, 통화료만 수억원대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축구선수 이동국이 아내와의 수억원대 데이트 비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국은 지난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연애하던 시절에 아내가 하와이에 살아 생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국은 "구단 스폰서가 이동 통신사라 2년 동안 통화요금이 무제한이었다. 해외 통화는 잠궈 놨지만 아내에게 수신자부담으로 전화를 걸게 하면 그건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 매일 전화하라고 했는데 금액이 엄청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2년 동안 통화료가 억 단위로 나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아내 이수진 씨는 억 단위 통화료 때문에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있다"고 전했다.

또, 이수진 씨는 "내가 하와이를 갔는데 달을 봐도 이동국 얼굴이 나오고 상사병 비슷한 게 생겼다"며 "그때는 너무 좋았었나보다. 그래서 하와이에서 서울로 이사 왔다. 오로지 동국만 보고 왔다"고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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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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