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이범수가 신약 부작용 증세를 보이며 이덕화에게 막말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유인식 연출, 장영철 외 극본)에서는 유방(이범수 분)은 신약을 찾아와 장초그룹에 주식을 팔아야만 했던 천하그룹을 다시 살렸다.
이에 진시황(이덕화 분)은 백여치(정려원 분)과 유방, 그리고 이들을 도우며 성분분석을 해 온 차우희(홍수현 분)를 아방궁 VVIP 전용식당에 초대했다.
저녁식사에 들어가기 전 모가비(김서형 분)은 유방에게 "회장님께 절대 대머리란 말을 꺼내면 안 된다"라며 진시황이 가발을 썼다는 사실을 일러주었다.
그러나 식사가 시작되자 유방은 진시황의 머리에 시선을 보내기 시작했다. 이에 진시황이 왜 머리를 보냐고 묻자 유방은 계속해서 "대...."라고 말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결국, 유방은 "회장님 대머리라면서요? 모가비 실장이 알려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3개 국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칭찬한 것에 대해 모두 조작된 것이며 자신의 수석 합격은 최항량에게 이용당하는 과정이었다고 털어놨다.
옆에 있던 차우희는 이전에 들은 신약 부작용 중 거짓말을 하지 못하고, 감기와 같은 증세를 보이다 결국 모든 것을 폭로해 버리는 증상을 들었던 것을 생각해 냈다.
차우희는 유방의 손에 꽃병을 던지며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 웃기만 하는 유방의 모습을 진시황에게 보여줬다. 그는 유방을 해고하려 하는 진시황에게 이 모든 것이 신약의 부작용이며 유방을 해고하지 말고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항량(장현성 분)이 자신의 혐의가 밝혀지자 투신자살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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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범수, 이덕화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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