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두산베어스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19일 오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로 출국했다.
이날 출국하는 김진욱 감독은 "그동안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 왔던 것을 전지훈련 캠프에서 잘 이뤘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감독 부임 이후 첫 전지훈련인 만큼 상당히 설레고 의욕이 넘친다. 시즌에 들어가기 전까지 어느 때보다 잘 준비하고 후회없는 성과를 거두어서 돌아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주장 임재철은 두산베어스 선수단을 대표해 "개인적인 목표를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선수단 전체가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건강하게, 사고 없이 재미있고 즐겁게 전지훈련을 소화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선수단은 미국 전지훈련을 마친 후 2월 22일 일본으로 이동해 가고시마 아이라 구장에서 남은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오는 3월9일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김진욱 감독 ⓒ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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