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케이블채널 QTV가 설을 맞아 '지붕뚫고 하이킥'과 '거침없이 하이킥', 드라마 '빠담빠담'을 연속 방송한다.
22일 오후 3시부터는 '지붕뚫고 하이킥' 파이널 특집이 6시간 연속 방송된다. 서울로 갓 상경한 두 자매가 성북동 순재의 집 식모로 입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신세경, 윤시윤 등 최고의 스타를 만들어냈다. 이번 연속 방송을 통해 정음(황정음 분)과 지훈(최다니엘 분)의 결별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긴 115회부터 충격적인 결말을 보여준 마지막 회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다.
23일에는 '하이킥: 더 비기닝' 특집이 오후 3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된다. '거침없이 하이킥'은 근엄하고 엄격한 이미지의 이순재가 '야동순재'로 다시 태어났고, 정일우, 김혜성, 박민영, 김범 등 신인 연기자를 대거 발굴하며 시트콤의 부활을 알린 작품이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베스트 에피소드 10편이 시청자를 찾아가는 이날 '하이킥: 더 비기닝'을 통해 아주 사소한 일에 화를 내고 흥분하는 집안의 가장 이순재, 놀랄 만큼 센 힘을 자랑하는 나문희와 이준하(정준하 분) 모자, 할 말은 다하고 말은 얄밉지만 거부할 수 없는 며느리 박해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갓 나은 아이를 두고도 이혼을 결심하는 신세대 부부 이민용(최민용 분)과 신지, 남보다도 더 못한 독특한 형제 이민호(김혜성 분), 윤호(정일우 분) 등 각 인물들의 캐릭터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빠담빠담'은 24일 오전 9시부터 9시간 연속 방송된다. '빠담빠담'은 살인 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정우성 분)과 그와 러브라인을 그리는 정지나(한지민 분), 그리고 양강칠의 운명을 지키려는 이국수(김범 분)가 만들어가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다룬다. '기차 키스 & 사과 키스', 로맨틱한 데이트 장면 등 두 남녀 주인공의 애절한 사랑이 방송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