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김주혁이 하정우가 큰 배우가 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놀러와>는 1970년대부터 2000년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의 대표 미남인 주현, 정보석, 박상민, 김주혁이 출연해 '미남의 거룩한 계보' 스페셜로 꾸며졌다.
김주혁은 고정패널 김나영이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얘기를 꺼내면서 하정우에 대한 토크가 이어지자 "그때 처음 봤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전도연 씨 보디가드 역할이었다. 그냥 김용건 선생님 아들이구나 싶었는데 이렇게 큰 배우가 될 줄은 몰랐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프라하의 연인>을 촬영하던 당시에는 하정우가 배우를 처음 시작했던 터라 현장에서 많이 얼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김주혁은 불과 몇 년 사이에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한 하정우를 두고 "지금은 엄청나더라"고 덧붙이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게스트들의 이미지 랭킹을 위해 국민여동생 아이유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주혁 ⓒ MBC <놀러와>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