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아스널코리아 특약=김형민 기자] 지난 풀럼전에서 퇴장으로 징계를 받았던 중앙 수비수 요한 주루가 징계에서 풀려 경기에 복귀한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16일에 열리는 스완지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팀 뉴스를 전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번 팀 뉴스를 통해 벵거 감독은 "주루의 징계는 끝났고 그는 (경기에) 돌아올 것"이라며 주루가 다가오는 스완지 시티전에 출전할 것임을 밝혔다.
주루는 지난 3일 열린 풀럼과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후반 33분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했다. 당시 징계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FA컵 4라운드를 결장한 주루는 스완지 시티전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벵거 감독은 이어 "그 외에 다른 선수 중 아무도 부상에서 복귀하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우리는 마루앙 샤막과 제르비뉴를 제외한 동일한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며 기대를 모았던 잭 윌셔 등 주요 선수들의 부상 복귀소식을 다음으로 미뤘다.
또한 벵거 감독은 지난 리즈전에서 휴식을 취한 로빈 반 페르시에 대해 "반 페르시는 (이번 경기에) 스쿼드에 합류할 것이며 티에리 앙리도 마찬가지"라 밝혀 앙리와 반 페르시 투톱이 이번 스완지 시티전에서 출격하게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지난 리즈전에서 부상을 당한 프란시스 코클랭은 3주간 결장할 것으로 알려져 이번 주말 스완지 시티전과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벵거 감독은 말했다.
마찬가지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토마스 베르마일렌에 대해 "우린 맨유전엔 그가 돌아오길 크게 바라고 있다"고 말했고 토마시 로시츠키와 메르테사커에 대해 "두 선수 모두 몸이 좋지 않아 여전히 1군 선수단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내일 그들의 출전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 전했다.
[사진 = 요한 주루 ⓒ 아스널코리아 제공, 저작권 아스널코리아]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