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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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장가 못 간다는 멘션, 자제해주세요" 일부 네티즌에 경고

기사입력 2012.01.13 17:00 / 기사수정 2012.01.13 17:00

방송연예팀 기자

▲정준하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일부 네티즌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정준하는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 끝나고 귀가 중. 트윗 시작 이제 한 달. 많은 분과의 소통. 너무 즐겁고 재밌네요. 근데 이 재미 오래가야 할 텐데. 다들 부정적이네요. 주위에선 조금만 지나보라며"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리고 자기 소원 안 들어주면 장가 못 간다는 그런 멘션 자제해주세요. 그런 멘션 단 분 글은 읽지도 않아요. 잘 자요 여러분"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준하는 한 트위터 이용자가 "다음 생에도 장가가셔야 될 텐데요. 미리 준비하세요. 정준하 장가가는 해는 지구 종말하는 해"라는 멘션을 남기자 "말씀이 좀 심하시네요. 트윗하며 처음 기분 나빠 보네요. 이래서 안 했던 건데"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은 정준하 장가가기 국민운동 차원에서 정준하를 보면 "장가가세요"라고 인사해 달라고 시청자들에게 부탁을 한 바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소원을 들어주지 않으면 장가를 못 간다는 식의 멘션을 보낸 것에 대해 정준하가 불쾌감을 드러낸 것.


정준하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상한 사람들 멘션은 신경 쓰지 마세요", "올해 꼭 장가갈 수 있을 거예요", "악성 댓글이나 장난은 삼갑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정준하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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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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